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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Exynos 9820을 통해 삼성AP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1편



11월 14일에 발표된 삼성의 AP인 exynos 9820을 통해 삼성AP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



모바일 AP는 컴퓨터 CPU와는 달리 CPU 외 에도 부가적인 기능인 저장장치, 통신장치, GPU, NPU 등이 추가되어 있는 형태를 띈다.

SoC라 불리기도 하지.(System on C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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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CPU, GPU, 그리고 이번에 들어가게된 NPU에 중점적으로 알아보자.

이번편에서는 CPU에 대해 알아볼거야.


AP의 근간은 ARM에서 시작이 되었는어. ARM은 AP의 설계하고 그 설계를 판매해 수익을 올리지.



(컴퓨터를 제외한 거의 모든 프로세서가 ARM껄 쓴다고 보면된다. 너네집 세탁기 냉장고에도 들어있음. 소프트뱅크가 인수함)



저가 칩, 중국계 칩은 ARM의 설계를 그대로 가져다 사용을 해.

삼성, 퀄컴, 애플은 ARM의 설계를 스마트폰 사용 환경에 맞게 재설계(커스터마이징)을 해서 사용해.

그렇기 때문에 삼성, 퀄컴, 애플은 타 사에 비해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




애플도 아이폰 4 이전엔 삼성에서 제작 한 CPU을 사용하기도 했었어.

한때 모바일 AP 왕좌를 차지 하기도 했었던 모바일 CPU의 명가야.

모바일 CPU 성능에서 삼성과 애플이 2파전이라고 봐도 돼.

(물론 퀄컴이 무섭게 쫓아오긴하지만 퀄컴은 단 한번도 삼성을 넘어선 적이 없어. 미디어텍, 하이실리콘은 병신이라 열외)


현재는 애플이 왕좌에 올라 있지만 2015년 이전에는 지금과 이야기가 많이 달랐어.

그 당시 애플은 설계 능력이 부재하다는 평가가 많았었지.

퀄컴, 미디어텍은 쿼드코어, 옥타코어를 출시했는데 애플은 듀얼코어인데다 성능마저 구렸거든.

(삼성의 왕조 시절이였지 퀄컴은 810 스냅드래곤 발열 이슈로 X망)




애플은 일반적인 사용자 환경에선 싱글코어 구동 비율이 높다는것을(가벼운 작업) 파악하고 

싱글코어 성능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2016년 아이폰7이후부터 현재 왕좌는 애플의 차지가 되었어





기존의 9810은 고성능 커스텀 코어 4개+저전력 코어 4개를 사용한 2단구조였었는데.
이번 9820에선 고성능 커스텀 코어 2개+중간 코어 2개+저전력 코어 4개를 사용한 3단구조로 제작이 됐어.

지능형 작업 스케쥴러를 채택하고  자사 최신 커스텀 코어인 4세대 몽구스 코어를 사용하고,
메모리 접근에 유리하게 재설계를 했어.
그 결과 9810 대비 멀티코어 성능은 15프로 향상 시켰고
싱글코어 성능은 최대 20프로 향상되고, 최대 40프로의 전력효율성을 개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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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2,Snapdragon 855, kirin 980(유출된 자료임으로 실제 발매됐을때와는 다를수도 있음)


Exynos9820(유출된 자료임으로 실제 발매됐을때와는 다를수도 있음)



geekbench에 유출된 자료를 토대로 보면 CPU성능은 A12>=Exynos 9820>a11>Snapdragon 855>=kirin980 순이고

기존 애플 AP와의 성능차를 많이 따라 잡은것같아.

결과만 놓고 봤을때 Exynos 9820의 CPU개발은 성공적으로 보여져


이번에 Exynos 9820칩은 8nm lpp 공정을 채택해서 기존의 9810칩보다 전력소모가 10프로정도 감소했다고 하는데.


경쟁업체인 TSMC는 애플, 퀄컴 AP를 7nm 공정으로 생산하고 있어서 ㅎㅎ

1nm 차이는 성능폭에 체감이 될 정도는 아니지만, 숫자상 우위를 점할걸로 보여

(삼성은 7nm EUV공정 도입에 차질이 있는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하면 글이 길어지니 생략)

(ASML 5nm duv장비 나왔더라ㅋㅋ 삼성 엔지니어들 고생이 많다..)


삼성은 연구 설계 개발한다면

CPU 부분은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이 돼.


경쟁업체에게 숫자상 우위에서 밀리지 않기위해 7nmEUV 공정 도입에 서둘러야 할것같아.

 

다음편에서는 더 중요한 GPU에 대해 알아보자.

(삼성의 눈물의 똥꼬쇼가 시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