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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K-pop 팬이 된 후 알게 된 한국 문화들은?" 케이팝 BTS 방탄소년단 해외반응 외국반응

[WD] 해외네티즌 "K-pop 팬이 된 후 알게 된 한국 문화들은?" 케이팝 BTS 방탄소년단 해외반응 외국반응


해외 케이팝 포럼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와 다양한 한국 관련 주제들에 대해 네티즌들의 담론이 이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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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글>
K-POP팬이 된 후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해 어떤 것들을 알게 됐어?

고작 4달 전 케이팝을 발견한 미국인인데, 내가 알게 된 몇 가지 것들을 적어 봤어.(근데 내가 완전 잘 못 알고 있는 내용들일 수도 있음)

삼행시: 난 이런 건 전에 본 적이 없는데, 한국의 거의 모든 버라이어티 쇼나 라디오 쇼를 보면 아이돌들에게 하나 만들어 보라고 시키는 거 같음.

존댓말: 한국인들은 정말 언니, 오빠, 형 같은 존칭을 매우 엄격히 지키는 걸로 보임. 다른 그룹들에게 인사를 안 한 그룹을 향해 비난이 가해지는 것도 봤어. 내가 사는 곳에선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느 정도 비슷한 존대 체계를 사용하려고 최소한으로 노력하고는 있지만 한국만큼 그렇게 큰 문제로 인식 되진 않아.  

음주: 대부분의 면에서 한국인들이 미국인들 보다 더 겸손하거나 온화해 보이는 데 음주에 관해서 만큼은 예외지. 한국은 미국보다 음주나 취한 거에 대해서 말하는 데 더 관대하다고 느껴져.




<댓글>



bluebirdgm
맞아. 네가 말한 것들이 바로 해외 케이팝 팬들이 금방 알아차리게 되는 것들이지.
존댓말 체계는 네가 언급한 것들 외에, 두 가지 시스템이 더 있어. 하나는 나이를 기준으로 한 것과 다른 하나는 경력을 기준(데뷔 한 지 얼마나 됐는지) 하는 거지. “선배”라는 건 자신보다 경력이 더 오래 된 사람, “후배”라는 건 자신보다 경력이 안 되는 사람(업계에 더 늦게 들어 온 사람)임.

이름과 직함에 붙는 짧은 접미사가 있는 것도 알게 될 거야. “~야”는 가깝거나 친한 누군가에게 붙이는 거고 “~씨”는 존중하여 어느 정도 거리감 두고 있는 어떤 이에게(영어에서 미스터나 미쓰와 비슷) 붙임, 그리고 “님”은 선생님이나 상사처럼 많은 존경심을 가지고 대해야 하는 사람들한테 붙이는 거지.


ㄴ snowtomato
나이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한국은 꽤나 복잡한 나이 체계를 가지고 있지. 예를 들어 한국인들의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항상 한 살이 더 많아. 그리고 어떻게 연초에 태어난 애가 연말에 태어난 애들보다 나이가 더 많다고 할 수 있는 건지 이해하기 좀 어려움..


ㄴ krakonkraken
그건 3월에 학기를 시작하는 한국 학교 년간 운영 시스템 때문이야. 예를 들자면, 2007년도 학기에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애들은 그 해 3월과 다음 해 2월 사이에 7살이 되지. 그래서 이 애들의 출생년월일은 2000년 3월이나 2001년 2월 사이가 될 거야. 이런 시스템 때문에 2001년 1~2월에 태어난 애들에겐 이상한 상황에 처하게 되지. 얘네들은 한국의 나이 체계에 따라서 2000년 3월과 12월 사이에 태어난 같은 학년 친구들보다 1년 어려지게 되는 거거든. 하지만 2000년 생 친구들과 대부분의 학창 생활을 같이 보내게 되지. 그래서 결국엔 자신들 스스로 2000년 생 그룹의 일부로 간주하게 되니 당연 2000년생 애들에게 존댓말도 안 쓰게 되는 거지.  


ㄴCalista777
그런 나이 체계(빠른 년생)는 고등학교나 대학교까지만 유효하고 그 후엔 아닌 듯 해. 그냥 3월 말고 1월 초에 학기를 시작해서 처음부터 이런 나이 문제를 피할 수도 있었을 텐데 쩝..


ㄴ krakonkraken
그냥 좀 찾아 봤는데, 꽤 최근에 빠른 년생 시스템이 없어졌더라고. 그래서 지금은 1, 2월생 애들도 3~12월생 애들이랑 같은 학년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어. 사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하는 데 동의하고 있지. 이 시스템은 미래의 기억 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여. 


ㄴOwlOfJune
이런 나이 체계 때문에 어떤 누군가가 너보다 어리면서도 업계 경력은 더 많을 경우 정확히 따지자면 넌 그 사람의 오빠나 누나가 되는 동시에 그 사람이 당신의 선배가 되는 거야. 그러나 오빠/누나라고 부르는 건 상대방에 대해 얼마나 친밀하게 느끼냐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호칭이라 대부분의 경우 가능하다면 중립적인 방법으로서 그냥 이름으로 상대방을 부르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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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bulkotnori
그냥 호기심에 케이팝 관련된 내용들 몇 개를 스페인어로 번역해 봤는데 나이에 따른 호칭 부분에선 항상 힘들더라고. 적어도 영어에선 senior와 junior같은 서열 개념이 있긴 한데 스페인어에서 그런 개념 자체가 없거든. 구글 번역기를 이용해도 스페인어 권 국가 사람들에겐 혼란스러울 거야.


Orangeisnotmycolor
난 내가 사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정말 한 번도 다른 나라의 정치와 뉴스를 지속적으로 챙겨 본 적이 없었는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한국인들의 대규모 평화 시위는 정말 강렬했고 그 이후로 한국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들도 챙겨 보고 있는 중이야.


bibimbeatz
흠.. 난 케이팝 입문 7년 됐고 한국에서도 거의 그 만큼을 살고 있어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케이팝으로부터 한국에 대해 가장 먼저 배운 것 중 하나가 바로 한국인들은 신체 부위를 미국과 다르게 취급하고 인식한다는 부분이었어.
예를 들어 한국인들은 남자의 섬세하게 갈라진 팔뚝에 정말 매력을 느끼고 여성의 경우 날개뼈 같은 부위에 매력이 있다고 여기지. 이건 미국에선 여성들의 가슴골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과 기본적으로 비슷해. 그래서 한국에선 등을 드러내는 옷을 입으면 매우 섹시하면서도 도발적이라고 여겨지지. 또 한국인들은 얼굴의 v라인이라든지 s라인 몸매를 선호하며 얼굴이 작을수록 더 매력적이라고 여겨지기도 해.


ㄴjolaurence
여기 한국에선 커플 문화도 엄청 발달해 있어. 발렌타인 데이 전후 시기는 커플 문화가 그 정점을 찍을 때지. 여기 온지 한 참 됐는데도 아직도 보면 기절 초풍할 지경이야.


ㄴ bibimbeatz
공공 장소에서 한국인들이 자신들의 외모 관련해서 하는 행동들 보면 화가 나. 특히 반사되는 창문 같은 게 있으면 항상 남자 하나가 그 앞에 서서 머리를 만지고 옷 매무새를 고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야.  


ㄴOwlOfJune
더 우습게도, 번성해 있는 커플 문화와 동시에 "죽을때까지 연애는 포기다"와 같은 "영원히 홀로"문화 같은 것도 점점 커지고 있어.


ㄴ Stormfly
나도 유리에 내 모습이 비치면 머리 가다듬어. 난 이게 한국적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실제론 완벽해도 잘 못 된 데가 있을 수 가 있다는 자의식이 있어.


ㄴbibimbeatz
그렇긴 하지만 여기서 그런 행동을 더 흔하게 볼 수 있는 거 같아. 어떤 이들에겐 그냥 본능적인 행위라는 건 알겠지만 내 고국에서 보다 한국에서 훠어얼씬 던 공공장소에서 저러는 모습들을 많이 본다고.


ㄴ jolaurence
맹세코 나도 이제껏 그런 행동들 많이 봤어. 특히 신사동 일대에 있을 때마다 말이지. 한국인들이 그들의 외모와 시선에 신경 쓰는 모습은 다른 무엇들보다 가장 날 놀랍게 해. 


ㄴ Xuanpurpleobsessed
난 홍콩이나 한국처럼 외모에 많은 관심을 두는 몇몇 아시아 국가들에서 그런 면을 더 많이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싶어. 내 홍콩 사는 사촌애도 항상 스마트폰 들고 다니면서 문자 보내지 않는 순간엔 잠긴 스크린 화면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보고 있어. 


ㄴ strawberrychampagnez
근데 넌 케이팝 때문에 결국 한국에 살게 된 거야?


ㄴ bibimbeatz
아니 처음부터 그런 건 아녔어. 난 케이팝과는 전혀 관련 없는 회사에서 일하다가 승진해서 이 곳 본사에서 일하기 위해 옮겨 온 거거든. 근데 요즘엔 내 업무가 케이팝과 완전 깊은 관련이 있어서 내가 케이팝때문에 한국에 온 건 아니지만 케이팝 때문에 여기 머무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듯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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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beurfan
한국나이와 외국 나이가 차이 난다는 것에 정말 너무 놀랐었어. 난 태어난 생년월일로는 26살인 사람이 왜 27살로 불리는지 너무 혼란스러웠다니깐.
이젠 그게 좀 멋지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여전히 그것에 대해 말할 때 마다 혼란스러운 건 마찬가지야.


ㄴzikachhakchhuak
맞아 모든 사람이 새해에 자동으로 한 살 더 먹게 되는 거지. 연말에 태어난 사람들 생각하면 훨씬 더 혼란스러워.
예를 들어 BTS의 V - 태형이가 95년 12월 30일생이야. 그래서 그는 해외에선 다음달 되면 23살이 되는 거거든. 근데 한국 나이 시스템에 따르면 그는 벌써 24살에다가 내년 1월1일이 되면 25살이 됨. 말 그대로 내년엔 그의 해외 나이보다 두 살이 더 많아지게 되는 거지.


ㄴoxomoron
그럼 잠깐 기다려봐...태형이는 태어난 지 48시간 만에 벌써 두 살이 된 거였어?


ㄴzikachhakchhuak
어 맞아 ㅋㅋㅋ


ㄴ histerix
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그 사람이 몇 해를 생존해 있었는지 아니면 살아 있었는지에 따라 나이를 측정해. 그래서 95년 12월 30일 생은 한 살이 되는 거고, 2일 후면 2살이 되는 거지. 두 해를 걸쳐 살았으니깐 2 살이 되는 식. 지금까지의 설명들을 듣고 그 기반으로 최소한 내가 이해한 건 이래.


ㄴxlkslb_ccdtks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게 맞는다면, 생일이 아직 안 지났음 나이에다 두 살을 더 붙이고 지났음 1살만 더 붙이면 됨.(??)


RedditAccount000000
너무 많아서 다 쓰지도 못하겠어. 특히 최근 사건들을 고려해 보면 난 한국 일본 간의 역사와 현재 관계에 대해 많은 것들을 확실히 배우게 됐어. 난 서양인들이 종종 한국과 일본 같은 나라들을 평화적이고 순종적으로 본다고 생각하지만 그들의 역사를 보면 완전 반대야.
-애정 표현: 한국인들은 서로 만지는 것에 대해 관대해서 처음에 난 완전 놀랐었어. 
-웃을 때 입 가리고 웃는 거 처음엔 좀 짜증났는데 지금은 나도 그렇게 행동해.
-난 정말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있는 나라에 살아서 동질적인 한국 사회의 모습을 보면 놀라워. 내 생각엔 한국에 사는 98프로의 사람들은 한국인들인 거 같아.  


ㄴNovadestin
그래 많은 사람들이 한국과 일본 관계에 대해 무지하지. 그러다 양 국 간 문제가 생기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케이팝이나 즐기려고 함.
입 막고 웃는 건 한국 만 그런 거 아니야. 나도 평생 그래왔거든. 내 친구들 다수도 그렇고.


ㄴacedcoffee
난 최근에 정치 관련 된 사건들이 실제론 정말 좋은 점이 있었다고 느껴져. 왜냐면 사람들이 한국과 일본의 얽힌 역사와 복잡한 관계에 대해 많이 알게 됐기 때문이지. 그리고 거기에 대해 많은 이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난 이전에도 꽤 알고는 있었지만 지난 몇 주 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어. 
일본은 특히 매우 평화주의적인 나라가 됐지만(글쎄 그들의 총리는 그다지 아닌 듯) 그들의 과거는 매우 폭력적이고 주변 국가들을 지배한 역사로 가득 차 있지.


gmssi
1. 한국인들은 그들의 음식에 대해 매우 자부심이 있어. 매우 좋은 이유들로 말이지.
2. 한국의 성 평등은 글쎄...갈 길이 멀어. 그리고 인종차별주의가 만연해 있고 아름다움, 건강, 교육에 집착해.
3. 한국의 문화는 매우 잘 보존돼 있고 현대와 긴밀하게 연결돼 있지. 내가 한국에 관해 제일 좋아하는 점이야


komomomo
한국인들은 매 끼니 후 이빨을 닦아. 너무 지나치게 많이 닦아.


ㄴxvakarian
음...그건 그냥 좋은 치아 위생 관리 습관임이 틀림 없어. 한국인들만 그렇게 하진 않아.


ㄴkomomomo
너 어느 나라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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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imbeatz
또 난 한국인들이 똥을 사랑한다는 걸 매우 일찍 깨달았지. 특히 버라이어티 쇼 보면 미국보다 훨씬 더 많은 종류의 똥 관련 농담들을 해.
위로 빵 모양처럼 올린 머리도 한국말로 똥머리라고 부르고 똥 디자인을 활용한 열쇠고리나 문구 류 같은 것들도 팔아.


ㄴjolaurence
인사동 가면 똥 카페라는 데 있어. 그냥 그렇다고..


BeethovenWasAKpoper
아플 때 쓰는 마스크 있잖아. 난 한국인들이 교육을 잘 받은 덕분에 질병을 퍼뜨리지 않기 위해 감기같이 작은 질병에 걸렸을 때도 마스크를 사용한다는 것을 배웠어.


hutch991
난 내년에 한국으로 유학 갈 예정인데 유학생활을 망치지나 않을지 너무 무서울 지경이고 이렇게 모든 게 다른 문화적 기준이나 매너에 적응하는 게 힘들 거 같아.


ㄴFrediscool123123
네가 외국인이니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네가 한국의 문화적 기준에 너무 잘 따라주는 건 기대하지 않을 거야. 네가 다른 사람들에게 한국말로 말을 하게 된다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겐 그냥 존칭을 쓰고 예의 있게 공손히 대해. 전혀 무서워할 일이 아니야.


austen1996
한국의 식사 예절은 서양의 그것과는 크게 다른 듯 해. 수많은 BTS 영상을 보면, 멤버들이 식사 중 입을 벌린 채로 먹는 다든지, 큰 소리를 내면서 씹고 후루룩 소리를 내면서 먹는 걸 많이 봤거든.
이런 행동들은 서양에선 무례하고 실례된다고 여겨져. 하지만 실제로 한국에선 음식과 그 음식을 준비한 사람들에 대한 존중과 사랑의 표시더라고!! 난 이 점이 매우 흥미롭다고 생각해.


ㄴOwlOfJune
비교적 무례하다고 여겨지진 않기는 한데 분명 존중의 표시는 아님.


ㄴ strawberrychampagnez
난 많은 아이돌들이 좋은 식사예절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걸 알게 됐어. 특히 먹을 때 어떻게 보이는 지 신경 안 쓰는 남자 아이돌들 말이야..
하지만 대신 난 그들이 카메라 앞에서 지나치게 가식 떠는 게 아니라 정말 자기 자신을 드러내 놓고 보여 준 다는 것에 대해 감사해. 


ㄴ acedcoffee
내 생각엔 이건 너희가 어디에 살고 있느냐에 따라 달려 있는 거 같은데? 내 생각엔 무례한 게 맞아.


BeethovenWasAKpoper
근데 말이야 삼행시는 한국과 아무 상관 없는 거야. 난 케이팝 입문 전부터 하기 좋아했던 거야.(자세한 건 묻지마. 난 시에 관해선 엉망이야)


xumei
한국 음식 문화는 여전히 내게 흥미로워. 한국식 식사는 반찬들이 필요하지. 반찬이 없음 식사가 아니야. 
(이후 라면, 라볶이, 치즈 토핑, 야식 등등 한국의 먹거리 이야기 후략)


Hinterlyn
애교 - 난 한국 전에 일본 문화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았었고 서양인들보다 더 귀엽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는 걸 알았어. 하지만 티비 프로그램에서 애교를 보여달라고 요구 당하는 건 알지 못했지. 그리고 남자들이 그거에 열광한다는 사실도..

미적 기준 - 작은 얼굴이나 머리가 높이 평가 될 줄 전혀 몰랐어. 그리고 눈 밑에 애교살도. 수술해서 만들 수도 있지. 나 어렸을 땐 눈 밑에 살이 많으면 왕따 당했어.

팬 구호 - 다른 나라들에서도 이거 하나? 서양에서 콘서트 가거나 인터넷으로 아티스트들 공연 보면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끊임없이 소리 지르는 게 다거든. 난 자신들이 응원하는 그룹에 따라 팬들이 각자 구호를 가지고 음악쇼에서 들려 주는 게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었어.
 

sinvis
난 많은 걸 배웠지. 하지만 내가 배운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건 한국의 역사, 비극적 사건들 그리고 뉴스에 대한 것들이야.


dmt267
고개 숙여 인사하는 건 일본처럼 일반적인 듯 보임.
연장자에 대한 태도는 일반적으로 일본보다 더 정중하고.


luhumushu
난 3년 됐는데 삼행시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해.


MarsWanKenobi
많은 직장들에서 퇴근 후 동료들 간 음주를 권장하고 있어. 심지어는 점심 식사 중에 나가서 술 마시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오기도 해. 과음하는 건 분명 한국에선 일반적인 일이야. 또 소주는 너무 강해, 내가 맛 본 보드카들 보다 더 쎈 거 같아. 내성을 쌓을 필요가 있어. 안 그럼 한병은 커녕 몇 잔 마시고도 고주망태가 될 거야.


ㄴ jrebel_0
엥? 일반적인 소주 도수는 20~24프로 정도야. 보드카는 최소 37.5%고 거의 항상 40도를 넘어 서지.
  

ㄴ sportyspice9
모든 소주가 같은 알코올 도수를 가지고 있지 않아. 편의점 같은 데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은 와인 정도의 도수이지만 대부분의 증류주들 보다 도수가 쎈 소주도 있단 말이야.


LovE385
귀여운 척 하는 거 정말 손발이 오글거릴 정도로 민망해 ㅋㅋㅋ 켈리 클락슨이나 브루노 마스 같은 미국 아티스트가 애교를 부리는 모습 상상도 못하겠어. 하지만 한국에선 모든 버라이어티 쇼들이 케이팝 아이돌들에게 가장 많이 시키는 게 애교 연기지.




번역기자:둥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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