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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WD] 해외네티즌 "한국의 테이블 벨은(호출벨) 최고임!" 해외반응 외국반응

[WD] 해외네티즌 "한국의 테이블 벨은(호출벨) 최고임!" 해외반응 외국반응


우리나라 식당에서 흔히 볼수 있는 테이블 가생이에(가장자리) 달려있는 직원 호출벨이 해외 한국포럼에서 화제입니다.
한국 거주 외국인과 한국에서 생활을 했던 유저들의 반응입니다.



000.jpg



주제글 제목 : 한국의 테이블벨 최고야
내 정보를 공유하면 너희도 동의할거야!
대부분의 한국 식당에 있는 테이블벨들은 정말 놀라워!
그래서 궁금한데 이런 혁신적인 발명품이 해외에서 수입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나는 미국의 팁 문화는 이런 테이블벨과 비슷한 목적에 영향을 받은문화라고 생각해.
(고객이 식사하는 동안 가족처럼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준 대가같은 거겠지)
하지만 직원이 관심을 갖는다고해서 서비스의 질이 좋아지진 않아!
그리고 한국의 테이블벨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엄청나게 효과적이지.




<댓글>


Shenex
맥주/소주벨을 사용하는 곳도 있어. 완전 천재들이야.



eatmoreveggies
맥주/소주벨이 뭐야?


Steviebee123
그 이름에 실마리가 있다고 생각해.



eatmoreveggies
내 말은 테이블벨이랑 소주벨이 다른거야?
내가 뭔가 놓치고 있나.


classs3
저게 뭐냐면 소주벨을 누르면 직원이 묻지도 않고 바로 소주를 가져오고 맥주벨을 누르면 맥주를 가져오는거야.



i-explain-korea-to-u
다양한 종류의 벨이 있어.
기본적인 테이블벨은 직원에게 '핑' 소리가 나게 하지.
그럼 직원이 네 테이블로 찾아오는거야.
Shenex가 말하는 소주/맥주벨이란 것은 "소주"와 "맥주"라는 별개의 두 버튼이 있어.
그것을 누르면 직원이 소주나 맥주를 가져오지.



Adacore
영리하고도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네.
그런데 꽤 많은 사람들은 한번에 두 병 이상을 주문하려고 할거야.
그럼 어쨌든 직원이 와서 몇 병 주문할건지 물어봐야해.



iamiam36
두 병 시킬거면 두 번 누르면 되는거 아닌가?



Adacore
내가 알고싶은건 저 테이블벨이 왜 10년 전에 세계적으로 퍼지지 않았는가 하는거야.
저 시스템은 최고의 레스토랑들은 그렇다 쳐도 서양의 일반적인 레스토랑의 서비스에 비해서는 분명히 큰 발전을 이룬 모습이야.



UseHerMane
미국의 경우는 이런 식이야
"안녕. 난 애쉴리야. 칠리 레스토랑에 온걸 환영해.
오늘 내가 너희의 서버(서비스 제공자)야.
너희들 요즘 어떻게 지내니?
오늘만 오후 5-7시에 모든 음료가 반값이야.
마실거 주문할래?
그리고 여기 신규 메뉴중 몇개는 테스트중이라 하나 주문하면 하나를 무료로 주고있어.
도움이 필요하면 알려줘.

안녕. 필요한거 없니? 물좀 더 줄까? 필요한게 있는지 체크해봐.

안녕. 음식 괜찮니? 매워? 나도 매운 음식을 좋아해. 그런데 위가 약해서 할머니한테는 너무 맵지 않게 만들어달라고 말하지.
추수감사절은 그것때문에 아쉬웠지.

안녕. 괜찮니? 필요한게 있으면 불러줘.

안녕. 뭔가 가져다줄까? 디저트 먹을래?

영수증 여깄어. 애쉴리가 너희한테 서비스 해준걸 프론트 데스크에 말해줘.
정말 고마웠고 좋은 하루 보내. 다시 오길 바랄게."


gillenha
친구... 이건.
나는 10년전에 미국 도시에서 다양한 서버로 단기간 일을 했었어.
이후 한국에서 살게 되면서 미국에서 잘못 하고 있었다는걸 깨달았어.
한국에서는 외식할때 팁을 줄 필요가 없어.
서버는 10번중 9번은 필요한 최소한의 일만 하면 돼.
주문을 받아서 제 시간에 가져오는거지.
미국에서 나한테 고객이 손을 흔들거나 손가락질 하는게 싫었는데 한국에선 그런 일이 없어.
고객한테 "어떠신가요?"하고 물어보면서 시간 낭비할 일도 없지.
나도 친구랑 대화하거나 데이트 중일때 직원이 와서 끊지 않는게 좋아.
한국인들은 직원이 정말 친절할때만 팁을 주는거같아.
이건 한국의 방식이 옳아.


.

pinewind108
식사할때 날 좀 가만 내버려뒀으면 좋겠어.



justavault
인간의 대다수는 사회적인 비사회적인 존재가 아니라 상호작용 하는 사회적인 존재야...
레디터(레딧 커뮤니티 이용자들)들은 소수자에 속하고 미국식의 업셀링 전략의 타겟은 분명 아닌거지.



pinewind108
나는 사회적이고 상호작용 좋아해.
하지만 밥 먹고 있을때 낯선 사람이랑 하긴 싫어.



justavault
네 글을 보아하니 넌 멕시코 식당 외에는 가본적 없는거같네.



UseHerMane
손님은 무의미하게 팁을 줘야만해.
나는 미국에 있을적에 직원을 부르는데만 5분이 걸렸어.
그녀가 체크하러 가는데 다시 5분, 그리고 돌아와서 카드 받아서 긁는데 또 5분.
그러면 카드 가져오고 사인하고 팁 주는데 또 5분 소요돼.
한국에서는 프론트 데스크에 돈만 내고 나가면 돼.



gillenha
조금전에 저녁 먹으러 나왔는데 이 일이 정확하게 나한테 일어났어.
머리가 헝클어진 서버가 왔는데 서비스가 엉망이었어.
그녀는 우리를 재촉하더니 재고가 있는지 없는지도 기억을 못 하더라고.
그러다 음식을 가져왔는데 조금 차가웠어.
아마 창문쪽에 뒀었나봐.
그리고 계산서를 가져갔는데 참 오래 걸리더라고.
팁을 20도 안 줬어.
조금 죄책감이 느껴지는데 왜 팁을 줘야만 되는지 생각이 들기도해.
서버한테 많은걸 바라진 않아.
그냥 고객한테 이런식의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멈췄으면 좋겠어.
그런데 네가 쓴 칠리 레스토랑 대본 엄청 웃겼어. XD



dumbwaeguk
우리도 수년전에 팁노예 제도를 폐지했어.
그런데 직원들이 팁 받는걸 너무 좋아해.
베이비 부머 세대(고연령층)들은 서버한테 돈 있다고 과시하길 좋아하고.
밀레니얼 세대(젊은층)들은 자기가 다른 사람을 신경 쓰는것처럼 행동하는걸 좋아하지.
그래서 우리가 이러고 있는거야.



wearemadeofstardust
이 글은 형편 없어. 바보같은 글이야.



ebai
계산하시겠습니까? 음식 어떤가요?

입안에 음식이 가득한데 질문하고있어.



cme884Gangneung
난 저걸 여기요버튼이라고 불러



_d00little
저거 한국의 타코벨은 최고야로 잘못 읽었어
* 미국의 패스트푸드 브랜드



sundubu7
나도 타코벨인줄 알았어!



timmeh83
나도야!



GamerZetta
나도야. 저번에 갔었는데 강남점이 오픈을 안 해서 정말 슬펐어.
그리고 주제로 돌아가서 
내생각에 테이블벨은 미국에선 안 먹힐거같네.
어디까지나 고객 성향에 달린거니까.
미국의 몇몇 사람들은 권력을 과시하는걸 정말로 좋아해.
그런 성향은 나머지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지.
하지만 꿈 정돈 꿀 수 있어.
꿈은 꿀 수 있지...


.

UljiraGotta pay the troll toll to get into this boy's Seoul.
이것만이 아니라 버튼 누르면 LED 패널에 뜨는 "대기열 번호"도 미국에 도입되긴 어려울거야.



dumbwaeguk 
나도 그래.
바로 실망했어.



ObviouslyJoking
미국 식당에도 가끔 저런게 있어.
중식당, 한식당, 일식당에서만 볼 수 있지만.
그런데도 팁을 요구하고 팁에 부정적인 영향은 없더라고.
나는 이 시스템이 팁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해.
서버가 없으면 도움을 받을 수 없지.
또는 레스토랑이 혼잡하거나 시끄럽다면 직원들의 주의를 끌게 될거야.
그로 인해서 팁을 적게 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dumbwaeguk
네 말은 농담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대체적으로 동의해.



geometer2015
난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서구적으로 보이려고 하는거나
벨을 없애는게 정말 싫어.
그런 식당 직원들은 벨소리에 익숙해서 손님은 확인하지 않으면서 어색하게 서있더라고.



dumbwaeguk 
걔네들 너랑 눈 마주치려고 서있는거야.
눈 마주치면 너한테 와서 완전 한국식으로 서비스 할거야.
완전히 모든 시스템중에 최악의 부분만이 모여서 이상하게 혼합돼있어.



Rellling 
재밌네. 한국 직원 문화가 서양과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어.
내가 좋아하는 미국에서는 네가 말했듯이 웨이터와 웨이트리스가 고객을 대하는 방식이 
"가족같은" 방식이지만 식당에서 많은 사람들은 혼자 있고 싶어하지.



eunma2112
내가 좋아하는 미국에서는 네가 말했듯이 웨이터와 웨이트리스가 고객을 대하는 방식이 
"가족같은" 방식이지만 식당에서 많은 사람들은 혼자 있고 싶어하지.



적어도 단골 고객인 경우에는 
좋은 웨이터/웨이트리스들은 어떤 고객한테 자주 말을 걸어야 하고 어떤 고객한테 자주 말 걸지 말아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고객한테 식사중 말을 걸면 안 되는지 잘 알아.



DesignerPhrase
식당이 하는 생각 : 서버는 손님의 영수증과 함께 (팁을 벌어서) 음식제조용 기계까지 가져온다.



UseHerMane
유럽에도 이런 식당이 있어.
걔네는 칩이랑 PIN이 있는 신용카드만 받아.



justavault
우리 나라는 안 그래. 유럽이라는게 굉장히 불특정하잖아.
유럽 어떤 나라를 말하는거야?
프랑스에는 이탈리아와는 완전히 다른 미식 문화가 있어.



UseHerMane
몇 년전에 스페인, 스위스를 방문했는데 유럽에서는 결제할때 서버가 항상 휴대용 카드결제기를 가지고왔었어.



mementomakomori 
한국에 적응중인 외국인한테 특히 좋겠어.
서버한테 여기 오라고 소리 지르고 A급 서비스를 하라고 하다가 
(한국에서) "여기요"를 외친다는건 정말 이상한 기분이야.
난 5달간 한국에서 지냈는데 여기요를 외칠때 용기가 필요했어.



gillenha
하하. 나도 그래. 특히 전직 웨이터였기에 정말 공감해.
나는 웨이터할때 손님들이 나한테 고함치는거 정말 싫었어.


The_Eyesight
저기요가 아니라 여기요가 맞아.



UljiraGotta pay the troll toll to get into this boy's Seoul.
여기요도 쓸 수 있어.


.

dwaejigukbap
나처럼 벨이 울리는지도 모르고 벨에 기대고 있는 나같은 사람한테 직원들은 엄청나게 인내하고 있어.
그들이 찾아오면 그제야 알고 사과하지.
그리곤 두 세번 더 같은 일을 반복하고서야 내가 컵이나 뭔가를 벨 위에 올려두곤해.
맹세컨대 서양에서 이랬다간 웨이터들이 결국엔 너한테 욕하고 너를 내쫓을거야.
팁도 엄청 줘야될거고.



innabellena
이건 내가 서울에 유학할때 친구랑 식사하다가 겪었던 일인데?
네 생각에 정말 공감해!



UljiraGotta pay the troll toll to get into this boy's Seoul.
버튼의 위치를 바꾸면 사람들이 기댈 수 없을거야.
한국에서는 이게 큰 이슈가 아닌데 서양이었으면 이슈가 돼서 간단히 고쳐졌을거야.



innabellena
내 경험상으로는 버튼이 테이블에 고정돼서 이동시킬 수 없더라고.
믿어줘. 이동시킬 수 있었으면 이동시켰을거야. 하하하.



Hibyehibyehibyehibye
이건 아시아 전역에서 꽤나 보편화돼있어.



Evenstar6132
네가 한국, 일본, 중국을 말하는거라면 맞아.
하지만 아시아라고 하면 세 나라에 비해 범위가 너무 큰 것 같아.



iitaikoto 
몽골도야. 이건 몽골에서도 보편적이야.
아마 확실히 다른 나라에서도 그럴거야.



la_vieen_rose 
이 벨 최고야.
내 생각에 팁문화때매 서양에 도입되지 않은 것 같아.
정말로 짜증나.
나는 벨이 있거나 없거나 팁을 잘 주는데.




번역기자:제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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